요즘은 고객들 청구 건으로 문제가 생겼거나 서류가 누락된 부분이 있어 전화를 하면 유독 특정 보험사에 보상과는 연결이 매우 어렵습니다.
업무량이 많다고 하나 고객에게 안내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고객 서류에 보완할 내용이 있다면 담당 보험설계사에게 먼저 연락을 달라고 스탬프를 찍어서 보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과에선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적도 있고 고객 업무 시간에 불쑥 전화를 해 보상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요청하거나 직접 서류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는 저희 설계사들이 해야 하는 일이고 보완을 하더라도 고객에게 서류를 받아 재청구해야 하는 것이 저희 일인데 요즘은 직원분들과 전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분명 담당자인 제 기준에선 보상이 나갔던 보상건들 임에도 고객에게 직접 안내를 해 보상금 면책이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등을 직접 설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업무에 혼선을 겪기도 합니다. 사실 고객에게 직접 안내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설계사는 고객의 보험을 관리해드릴 의무가 있습니다.
그 관리 안에는 고객의 보상금이 적정하게 잘 지급됐는지 고객이 보상을 받아 갔을 때 여러가지 서류 준비와 청구를 도와주는 것이 저희 일입니다.
이 일을 하다 보면 어떻게 내 마음 같은 일이 있을 수 있나 많은 부분을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불편함 속에서도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 고객이 저희로 인해 두번 불편함을 겪는 일이 없도록 보험사와 설계사 사이에 서로 업무에 대한 조정이 조금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이 지나 봄이 왔듯 보험시장도 여러가지 변화를 통해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양혜선 보험설계사 <저작권자 ⓒ 보험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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