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험을 잘 판매하고 싶다-(28)보장분석

암등 치명적 질병 보험 가입시기에 따라 보장금액 차이
의료기술 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보장 정확하게 살펴야

김수미 CFP | 기사입력 2021/11/29 [00:00]

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험을 잘 판매하고 싶다-(28)보장분석

암등 치명적 질병 보험 가입시기에 따라 보장금액 차이
의료기술 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보장 정확하게 살펴야

김수미 CFP | 입력 : 2021/11/29 [00:00]

보장분석이라 함은 고객이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장이 현재 고객의 상황에 적합하게 가입돼 있는지를 분석해 과부족에 맞춰서 대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이다. 

 

이미 가입한 보험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과거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워낙 종류가 많았기 때문에 상품을 하나하나 알 수 없더라도 그 상품의 약관을 보고 보장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보험이나 특약이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보험이나 특약이라고 할 지라도 가입시기에 따라서 약관상 보장의 범위가 다르거나 금액, 기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고객이 갖고 있는 암보험의 경우 가장 많은 개정으로 인해 언제 가입했는가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보장의 보험금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의료 수준의 변화로 인해서 예전에는 암(악성 종양)으로 포함이 됐는데 지금은 소액암이나 경계성 종양 등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경우 2020년 보험 약관 개정 전에는 약관 작성자 불이익 원칙에 의해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해 보험계약 체결 시점의 약관에 의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약관 개정 이후는 체결시점이 아닌 진단시점을 기준으로 보험금의 지급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즉, 암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KCD)가 변경되는 경우, 암 진단시점의 KCD를 기준으로 양성 종양이나 경계성 종양이라면 일반암 진단금을 못 받게 되는 것이다.

 

보장을 받기 위해서 가입한 보험인데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생각보다 작은 보험금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실한 안내를 보장분석과 함께 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소액암 중심으로 보장금액을 늘려야 한다면 그에 맞는 대안 또한 제시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오게 되는 혜택 중의 하나가 수명의 연장이다. 오래 산다는 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기보다는 질병으로 인한 투병기간이 늘어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아픈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보험으로 보장받는 기간도 함께 늘어난다면 좋겠지만 예전에 출시됐던 보험과 지금 출시되는 보험은 보장기간이 다르다.

 

예전엔 70세, 80세까지 보장되던 것이 지금은 어떤 보험상품의 경우 110세까지 보장되기도 한다. 이는 가입시기에 따라서 다를 수밖에 없다.

 

선지급 종신보험의 예를 들어보겠다. 선지급 종신보험이란 사망보장이 기본이지만 보장기간안에 치명적 질병에 걸리게 되면 약속된 비율만큼 진단자금을 먼저 지급하는 보험이다. 

 

물론 선지급 종신보험은 종신보험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사망에 대해서는 종신토록 보장한다. 하지만 가입시기에 따라서 치명적 질병에 대한 진단자금은 보장기간이 다르다. 80세까지 보장해 주는 상품도 있고 종신토록 보장해주는 상품도 있다.

 

이처럼 암이나 치명적 질병에 걸리게 되면 보장받기 위해 가입한 보험이 가입시기에 따라서 보장금액이 줄어들 수도 있고 보장기간이 지나서 아예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 

 

결국 변화가 빠른 이 시대에 보장분석을 통해서 고객의 보장을 제대로 컨설팅을 해주기 위해서는 의료기술의 변화에 발맞춰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가 그리고 제도적인 변화와 약관의 변화 등 정보 또한 함께 습득할 수 있어야 한다.

 

김수미 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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