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험 마케팅전략 회사별 차이

대형사는 여전 공격적-중소형사는 숨 고르기

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21/11/29 [00:00]

어린이보험 마케팅전략 회사별 차이

대형사는 여전 공격적-중소형사는 숨 고르기

이재홍 기자 | 입력 : 2021/11/29 [00:00]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이재홍 기자] 손해보험업계에서 회사별 어린이보험에 대한 전략이 상반되는 모습이다.

 

대형사들은 보장금액과 신규 특약 등을 늘리며 여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반면 일부 중소형사는 인수기준을 상향하고 관련 시책을 줄이는 등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최근 일부 중소형사는 산모가 유산방지주사를 3회 이상 맞거나 임신 중 하혈 등으로 인한 부정기적 통원이력이 있으면 어린이보험 가입을 받지 않기로 했다. 또 다른 회사는 장기인보험 관련 시책을 산정할 때 어린이보험의 합산포인트 비율을 낮췄다. 

 

반면 대형사들은 더욱 적극적인 모습이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출생 이후 가입하는 경우 566개 다빈도질환에 대해 기존 병력이 있더라도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표준인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같은 회사별 전략의 차이는 오랜 기간 치열하게 이어져 온 어린이보험시장 경쟁의 영향이라는 것이 손보업계의 설명이다.

 

그간 신규 담보 확대, 보장금액 상향, 보험료 인하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는데 가입 모수가 적은 일부 중소형사로서는 앞으로의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또 사회적으로 출산 연령이 늦어지고 난임도 늘어나면서 관련 위험성이 커졌다는 점도 들고 있다.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고위험 계약 인수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의 체감은 아무래도 대형사와 중소형사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전반적으로 출산율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사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대형사와 상품으로 경쟁하며 해당 시장에 주력하기가 여의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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