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설계사 정착지원금 고공행진

1200% 제한 영향…최대 1억원까지 지급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00:00]

경력설계사 정착지원금 고공행진

1200% 제한 영향…최대 1억원까지 지급

이재호 기자 | 입력 : 2021/04/05 [00:00]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보험영업 현장에서 경력보험설계사의 몸값이 급상승하고 있다.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있지만 판매수수료 1200% 제한 조치로 인해 과거처럼 높은 수수료를 무기로 인력을 영입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영업현장에서는 경력자 모집을 위해 정착지원금을 높이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경력설계사의 정착지원금은 직전회사의 2~3년 평균연봉의 30%를 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직전 회사에서의 실적에 따라 1억원까지 지급한다. 그것도 5000만원은 현금로 한 번에 주고 나머지 5000만원은 분급이다.

 

또 팀 단위로 이직할 때에는 팀 실적에 따라 최대 50%를 정착지원금으로 주는 곳도 있다. 정착지원금 산정기준도 직전 회사의 2~3년 평균연봉을 기준으로 하던 것을 1년으로 줄였다. 

 

그만큼 인력확충이 시급한 것도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돼 과거처럼 이직을 위해 단기간 실적부풀리기가 어려워진 것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GA의 경우 법인이 사업단이나 지사로 영입될 경우에도 정착지원금을 준다. 직전 수수료수입의 50%다. 

 

이같이 경력자의 정착지원금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판매수수료제한 조치 때문이다. 

 

1200% 제한으로 인해 과거와 같이 높은 판매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정착지원금을 앞세우는 것이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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