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컨설팅!-조직 운영의 핵심

믿어주고 비전과 가치를 수시로 이야기하자

김진녕 대표 | 기사입력 2021/04/05 [00:00]

현장컨설팅!-조직 운영의 핵심

믿어주고 비전과 가치를 수시로 이야기하자

김진녕 대표 | 입력 : 2021/04/05 [00:00]

시대와 조직원들의 세대는 변해갈 지라도 리더로서 품어야 할 가치는 언제나 동일하다고 본다. 

 

첫 번째로 뽑기 전에는 한 없이 의심하고 뽑은 후에는 한 없이 믿어주고 밀어주라는 것이다. 

 

조직원은 그를 믿어준 만큼 지지해준 만큼, 성장한다고 들었다. 이 이야기는 전 직장 임원께서 입이 닳도록 하신 말씀인데 항상 되뇌이고 마음에 새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대개 반대가 아닌가? 본인한테 관대하게, 본인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쉽게 결정하고 같이 일하게 된 이후에는 오히려 신뢰하지 못하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서로 오해와 반목만 생기지 않는가. 

 

그래서 사실 배신을 당하거나 뒤끝이 개운하지 못한 경험들도 한두 번 있었으리라. 그런데 리더가 믿어주고 지지해주지 않으면 누가 자신감을 가지고 힘차게 영업을 할 수 있겠나? 

 

영업은 분위기다. 그러면 사무실을, 영업 분위기를 누가 그렇게 만드는가? 총무가 그렇게 만드는가? 이제 갓 들어온 신입 설계사가 그러는가? 한 달에 한 두 번 들릴까 말까 할 본사 임원이나 부서장들이 그렇게 만드는가? 

 

영업은 분위기다. 내가 지금 내 조직의 분위기, 사기에 내가 오히려 흠집을 내고 있지 않나 차분히 짚어볼 일이다.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지지해주자! 

 

그럴 수 있어야 리더이고 관리자이고 조직의 우두머리인 것이다. 명함이나 명패나 방이 있고 없고가 리더의 기준이 아닌 것이다. 

 

두 번째로 항상 비전과 가치를 입이 마르도록 이야기해야 한다. 잭 웰치는 조직원들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core-value)가 반드시 탄탄하게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 게 없으면 각자가 바라보는 방향, 시각이 다르게 되고 결국 조직은 일관된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 

 

입에서 신물이 나도록 핵심 가치와 비전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고 전파해야 한다. 현실은 어떤가? 그런 게 아예 없는 조직도 많고 단기적 목표와 당장의 실적에 전전긍긍 한다. 

 

재벌이든, 구멍가게든 일으켜 세우기는 어려워도 망하기는 한 순간이다. 가치, 비전을 항상 염두에 두고 모든 조직원이 자다가 잠꼬대를 할 정도로 지긋지긋하게 같이 해야 한다!

 

생각해보자. 우리도 고객 상담을 할 때, 꿈이 무어냐? 노후에 바라는 바, 아이들이 커가는 희망에 대해 고객들에게 물어보지 않는가? 

 

바쁘게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던 고객들도 우리가 다시 그들의 삶의 비전과 희망을 상기시켰을 때, 입가에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되며 그들의 재무 목표와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해지지 않던가? 

 

세일즈 리더라면 관리자라면 우리 고객들에게 제시했던 바와 같이 당연히 우리 조직의 비전과 가치가 핏빛보다 선명하게 같이 공유되게 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고 강한 조직으로 오래오래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원칙을 반드시 지키고 일관성을 견지해야 한다. 

 

리더로서 제일 나쁜 것이 합의된 원칙을 변경하고 말을 자꾸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세일즈 리더 뿐만 아니라, 정치인, 기업가, 군인 등 어디나 다 마찬가지 아닌가? 내로남불, 조삼모사, 이런 일들을 주변에게 많이 겪어보거나 목격하지 않았나? 

 

수건으로 한 번만 마루를 닦으면 그 순간 그건 수건이 아니라 걸레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한 번 걸레가 되면 다시는 수건으로 사용돼지지 않는다. 

 

원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영업 조직일수록 태산같이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지켜지고 모든 조직원들이 자꾸 원칙을 바꾸어 영업하는데 불안해하거나, 흔들리느라 영업에 몰두 할 수 없게 만들면 안된다. 조직원들이 수건으로 쓰여지다가, 걸레로 쓰여지고 하면 그게 조직인가! 

 

내가 지금 내 조직이 문제가 있고 안 되고 있고 하락세에 있다면 다시 한 번 위에 세 가지가 지켜지고 있는가 차분히 짚어보기 바란다. 

 

영업은 분위기다. 그 분위기를 망치거나 이끄는 건 전적으로 세일즈 리더의 역량이고 그릇이다.

 

김진녕 지에이코리아 중앙사업부 대표 / 우석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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