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원수보험료도 278억원에서 504억원으로 226억원 증가하며 다이렉트 자보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는 단기간 다이렉트 자보 매출이 급성장한 것에 대해 코로나19 등 시장환경 변화로 인한 비대면 가입수요 증가와 빅테크 플랫폼 인프라를 통해 보다 쉽게 보험료를 산출하고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다이렉트 자보의 경우 대면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15%가량 저렴한 데다 간편하게 다양한 할인특약까지 선택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하나는 연간 차량주행거리가 2000km 이하일 때 최대 40%의 보험료가 할인되는 마일리지할인특약을 운영 중이다. 선할인도 가능해 가입 시점에 18%, 종료 시점에 주행거리에 따라 22%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블랙박스와 자녀(만 7세 미만), 안전장치 등 다양한 할인특약도 운영하고 있다.
하나 관계자는 “최근 정비업계가 10%에 가까운 자차보험 정비수가 인상을 요구, 자보료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최대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자보에 대한 니즈가 더욱 확대, 다이렉트 자보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저작권자 ⓒ 보험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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