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법인보험대리점채널 운영 재개

독립형 GA와 제휴 검토…판매채널 다양화 전략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00:00]

푸본현대생명, 법인보험대리점채널 운영 재개

독립형 GA와 제휴 검토…판매채널 다양화 전략

정두영 기자 | 입력 : 2020/05/18 [00:00]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이르면 4분기 법인보험대리점채널 운영을 재개한다. 방카슈랑스 위주로 운영되는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영업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푸본현대는 이를 위해 에이플러스에셋, 피플라이프 등 본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독립형 GA들을 제휴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 푸본현대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지만 GA채널을 통한 영업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사형보다는 통제가 잘 되고 있는 독립형 GA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리스크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내부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본현대의 이같은 움직임은 방카슈랑스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판매채널의 한계 때문이다.

 

저금리가 장기화되고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저축성보험 비중이 높은 방카슈랑스채널은 재무건전성 악화를 야기하는 등 주력채널로 운영하기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 전속설계사 조직이 유명무실해진 상황에서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도 이유다.

 

푸본현대는 앞서 지난 2017년 9월 대면채널을 사실상 포기하고 전체 75개 전속지점 중 거점지역 5개만 남기고 모두 폐쇄했다. 또 GA와의 제휴도 모두 해지하는 한편 방카슈랑스 채널운영도 잠정 중단했다.

 

TM만 남기고 사실상 모든 판매채널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3월 방카슈랑스채널 전용상품을 출시하는 등 재진입하며 실적이 급상승했다.

 

1년 사이 대면채널 수입보험료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기준 대면채널의 수입보험료는 7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118억원에 비해 64배 급증했으며 이중 방카슈랑스 실적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푸본현대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전속조직을 키운다는 것은 투자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방법”이라며 “보장성보험 위주의 판매가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안이 대형 GA와의 제휴”라고 말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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