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보험 상품광고심의기준 완화 필요

보장내용 단순하고 소비자가 직접 청약…피해발생 가능성 희박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5/18 [00:00]

온라인보험 상품광고심의기준 완화 필요

보장내용 단순하고 소비자가 직접 청약…피해발생 가능성 희박

이재호 기자 | 입력 : 2020/05/18 [00:00]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온라인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광고심의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보험 특성상 일반 상품에 비해 보장내용이 매우 단순하고 소비자가 직접 모든 청약과정을 진행해 과장과대광고나 불완전판매 발생 가능성이 적어서다.

 

현재 보험상품광고심의는 TV나 신문·잡지, 옥내·외 게시물, 전단지, 온라인미디어, 홈쇼핑 등 광고매체에 따라 세부 심의기준이 맞춰져 있다.

 

또 상품으로는 변액보험만 별도로 필수 안내사항이 있다. 그러나 판매채널에 따른 세부 심의 기준은 없다.

 

이로 인해 온라인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경우 상품광고를 진행하는 데 상당한 불편함이 따른다.

 

보험사들이 최근 온라인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은 보장내용이 매우 간단하다. 특정 질병이나 상해만 보장하는 형태다.

 

이러다보니 보험상품 내용보다는 광고심의기준에 맞춰 보험료, 보험금 등 12가지 사항을 필수적으로 안내해야하는 것들이 더 많은 경우도 발생한다.

 

여기에 온라인채널의 경우 소비자가 보험 상품을 선택하고 청약절차를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수 사안들이 안내돼 불완전판매나 과장과대광고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일부에서는 월 납입보험료 기준 1만원 이하인 미니보험에는 심의기준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2개의 담보만 보장하는 상품이고 계약기간도 1년 이하로 짧아 과장과대광고를 할 방법조차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승환계약 비교안내절차를 생략할 정도로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모든 온라인상품의 심의를 완화하기 힘들다면 미니보험에 한해서라도 자유롭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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