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설-병‧의원 만든 보험상담 창구 한산…비용은 부담

보험신보 | 기사입력 2020/05/18 [00:00]

설설-병‧의원 만든 보험상담 창구 한산…비용은 부담

보험신보 | 입력 : 2020/05/18 [00:00]

설계사도 기피…해약금은 발목잡아

 

○…병·의원 내에 보험상담 창구를 마련한 법인보험대리점들이 비용 부담 때문에 답답.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병·의원 창구는 인기. 소속 설계사들이 순번을 정해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를 도우면서 가망고객의 정보를 수집, 보험계약 리모델링 영업 등에 활용.

 

별도로 구입한 DB보다 계약체결율도 높아 가성비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

 

일부 GA는 제휴 병·의원을 넓히면서 창구도 확대. 제휴 병원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설계사 수가 부족한 상황까지 발생해 타사 설계사에게 하루 5만~10만원의 비용을 받고 대여하기까지.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가 급격히 줄었고 소속 설계사들도 기피.

 

반면 병·의원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그대로. 창구를 폐쇄하려 해도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해약금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또 향후 사태 진정 시 다시 창구를 만들 수 있다는 보장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유전자검사 DB 영업에 활용 논란

 

○…모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의 영업 방침이 말말.

 

해당 GA는 올해 초 DB판매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매달 양질의 고객DB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신규 영업조직을 모집 중인데.

 

그러나 최근 일부 사업단에서 보건복지부가 사용을 금지한 유전자검사 DB를 영업에 이용하도록 종용해 소속 보험설계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

 

보건당국 등이 생명윤리법을 위반한 사례를 직접 적발해 고발 조치하고 있기 때문.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DB를 영업조직에 배분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보유 중이던 유전자검사 DB가 일부 포함된 것”이라며 “사용이 어려운 DB의 경우 교환이 가능해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다”고 설명.

 

이에 대해 설계사들은 현장 상황과 동떨어진 얘기라고 일축. 교환 과정이 복잡하고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이유.

 

한 설계사는 “현행 시스템은 고객DB를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다음 달부터 제공량이 일정 비율 감소하는 구조”라며 “관리자를 통해 유전자검사 DB를 분배 단계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건의 중이지만 한 달 넘게 답변이 없는 상황”이라며 한숨.

 


 


“주 52시간근무제는 다른회사 일”

 

○…주 52시간근무제가 도입된 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모 보험사 직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해당 업체에서는 PC오프제를 도입해 정해진 시간에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실상은 업무 외 시간에도 일을 시킨다는 것.

 

PC오프 시간을 연장하는 결제라인도 까다롭지 않아 연장근무가 다반사.

 

여기에 대부분의 보험사가 운영 중인 근무유연제도 아직까지 도입하지 않는 등 업무상 일찍 출근한 날도 오전 9시 이전의 일은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지 않아 불만.

 

이 회사 관계자는 “다른 보험사들은 근무시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이 탄력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고 있고 52시간제를 지키지 않으면 부서장이나 임원에게 경고 등의 제재를 주는데 우리 회사는 대처가 너무 안이한 것 같다”고 언급.

 


 

 

카드자동이체 관련안내로 혼선

 

○…모 손해보험사가 최근 보험료 카드자동이체 관련 안내로 보험설계사채널에 혼선을 빚었는데. 안내문은 ‘카드자동이체 제한안내’라는 이름으로 발송.

 

내용은 현행 신계약 가입 시 또는 고객 내방 시 카드자동이체가 가능했던 것을 신계약 가입 때는 불가하도록 하고 고객이 내방했을 때만 변경배서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접한 설계사들은 새로 계약을 체결할 때 초회 이후 보험료 납부 방식을 카드자동이체로 설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인지.

 

일부 전속 설계사는 금융당국이 카드납 활성화를 지속 권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이체 설정을 어렵게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이에 대해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청약서 내 카드자동이체에 체크하던 부분을 없애고 다른 방식으로 기입하도록 한 것인데 와전됐다”며 “자동이체 설정은 내방 외에도 콜센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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