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건강나이도 보험료 산출에 반영

흡연‧유병자도 건강관리하면 보험료 할인

김세움 기자 | 기사입력 2020/04/06 [00:00]

신한생명, 건강나이도 보험료 산출에 반영

흡연‧유병자도 건강관리하면 보험료 할인

김세움 기자 | 입력 : 2020/04/06 [00:00]

[보험신보 김세움 기자] 신한생명이 이번달 중순부터 보험료 산출 기준에 건강나이를 반영한다. 제도성특약 ‘건강나이보험료적용특약’을 신설하고 ‘진품 시리즈’ 등 일부 종신보험에 우선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 특약은 고객의 BMI지수,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공복시 혈당(당화혈색소) 등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나이를 산정한 뒤 이를 보험나이 대신 사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건강체 할인이 어렵던 흡연자나 유병자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민보험건강공단에 1년 이내 건강검진 결과가 등록된 경우 별도의 추가 검진 없이 건강나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에서 지정한 건강검진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방 거주 고객이나 직장인 등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다.

 

주계약 체결일 기준 1개월 이후부터 10년 이내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며 3회까지 건강나이를 변경할 수 있다. 측정된 건강나이가 보험나이보다 적을 경우 해당 나이(최대 5년)로 보험료를 재산출한 뒤 정산차액도 돌려준다.

 

이같은 행보는 고객에게 건강관리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한편 상품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건강나이 적용 여부에 따라 보험료가 최대 40%가량 줄어 고객 유인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량고객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장기적 질병, 사망리스크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신한의 설명이다.

 

신한 관계자는 “건강나이 할인제도는 상품별 할인율 등을 따로 책정할 필요가 없고 적용 기준도 건강체 할인제도보다 간단명료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다”며 “향후 대상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움 기자 standk@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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