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설계사 ‘모시기’ 곳곳서 경쟁

신인확보 어렵자 정착지원금 지급등으로 영입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00:00]

경력설계사 ‘모시기’ 곳곳서 경쟁

신인확보 어렵자 정착지원금 지급등으로 영입

이재호 기자 | 입력 : 2020/03/23 [00:00]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보험영업 현장에서 경력보험설계사 영입경쟁이 치열하다.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현재 보험사는 물론 GA도 경력자 모집을 위해 정착지원금을 높이고 있다.

 

통상적으로 직전 회사의 2~3년 평균 연봉의 30%를 정착금으로 지급하는데 이를 50%로 늘리는 곳들이 많다. 여기에 지방에 위치한 지점이나 GA의 경우에는 직전 1년 연봉의 30~50%를 일시금으로 주기로 했다.

 

정착지원금 산정 시 직전 회사의 2~3년 평균연봉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설계사의 영업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다.

 

일부 설계사는 이직을 결심하고 지원금을 많이 받기 위해자기계약 등을 통해 단기간 실적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걸러내는 것이다.

 

직년 1년 연봉을 기준으로 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은 그만큼 인력확충이 시급하다는 의미다. 여기에 계약체결 여부와 상관없이 영업 첫 달 수수료를 130만원 확정지급하거나 지원금 환수기준을 일정기간 폐지한 곳도 있다.

 

지점장이나 세일즈 매니저 등 영업관리자가 설계사와 함께 이직을 한 경우 별도의 성과급과 함께 설계사 매출의 인정기준도 높였다.

 

이같은 현상은 현재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설계사자격시험을 중단함에 따라 신인설계사 도입이 멈춰있는 상황에서 퇴직하는 설계사는 오히려 늘고 있어서다.

 

결과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확충이 필요하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경력설계사를 스카우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생·손보협회도 4월 자격시험 재개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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