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GA업계, 고객만족‧완전판매로 '영업 파고' 헤쳐 나간다<1>

법인영업채널 고도화‧내방형점포 새로운 시도
디지털 활용 활동관리시스템 혁신
굿리치앱 3.0 론칭등 보험 온‧오프라인 연결 강화

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20/03/23 [00:00]

특집-GA업계, 고객만족‧완전판매로 '영업 파고' 헤쳐 나간다<1>

법인영업채널 고도화‧내방형점포 새로운 시도
디지털 활용 활동관리시스템 혁신
굿리치앱 3.0 론칭등 보험 온‧오프라인 연결 강화

이재홍 기자 | 입력 : 2020/03/23 [00:00]

[보험신보 이재홍‧우만순‧김세움 기자] 보험영업이 가장 어려운 환경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악재까지 겹쳐 돌파구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마냥 주저앉아 있을수만은 없다.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 그래서 보험산업에서 중요한 채널로 역할을 다하는 보험대리점업계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는 올해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흔들림없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 고객만족을 최우선하면서 완전판매를 실현하기 위해 영업가족을 독려하는 한편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경영기법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특히, 내실성장을 목표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에도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피플라이프

 

▲ 피플라이프는 올해 내방형점포인 보험클리닉을 롯데백화점 일산점에 개설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  © 보험신보

 

[보험신보 이재홍 기자] ‘기업의 발전뿐 아니라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걸맞도록 GA 스스로의 역량강화에 집중해야 한다.’ 피플라이프는 올해 이같은 패러다임을 바탕에 두고 경영전략을 세분화하고 있다.

 

▲정부의 금융제도 기준에 맞춘 자체 제도개선 ▲투명한 경영과 재무건정성 확보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맨파워 향상 ▲준법감시 강화를 통해 불완전판매 비율을 낮추고 계약 유지율을 높여 소비자 눈높이에 대응한다는 것이 각론이다.


◆법인영업채널 고도화 및 내방형점포(OTC) 확대=우선 법인영업채널의 고도화를 위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웹사이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사이트는 세무와 노무, 법률, 부동산 관련 CEO 상담과 문의를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가능하도록 만든다. 또 기업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광역시급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103개의 OTC의 경우 올해는 기존 로드숍, 마트숍 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에도 입점을 본격화한다. 벌써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노원점은 가동 중이다.

 

이같은 로드맵을 통해 매월 20개를 오픈해 연말까지 300개 지점을 마무리하는데 이어 오는 2021년 500개, 2022년까지 모두 700개의 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지속적인 IPO 준비=피플라이프는 지속성장과 장기적 수익향상이라는 새로운 동력확보를 목표로 IPO준비를 진행한다.

 

특히, IPO에 실패한 기존 GA들과는 다르게 외형불리기가 아닌 실질적인 질적성장에 방향을 집적, OTC 진출이나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 도입 등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도전을 실행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이것이 GA의 구조적 취약점과 한계성을 개선하고 성장·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IPO 시기는 2022년 하반기에 두고 있다. 이미 지난 2018년 내부회계관리시스템을 끝낸데 이어 지난해에는 IFRS17에 맞춰 결산을 진행했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역할분담을 통해 전문적인 경영시스템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며 “또 명실공히 GA업계 최고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영진에셋

 

▲ 영진에셋은 지난 1월 직원 워크숍을 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 보험신보

 

[보험신보 우만순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영업방식으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겠다.”

 

정석영 영진에셋 대표는 “올해도 고객만족을 위한 활동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한편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보험업계에서 모범적인 회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5월 창업이래 ‘변하지 않은 신념’,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묵묵히 실천중인 영진에셋은 정 대표의 말처럼 2020년 경영전략을 ▲고객 중심의 컨설팅 ▲조직 증강에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중심 영업과 완전판매 실천으로 건전한 보험문화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불완전판매율의 경우 업계평균을 훨씬 하회하며 계약체결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고객 불편과 불만사항은 ‘0’에 가깝다.

 

특히, 지점 네트워크는 본사의 교육과 영업지원 시스템의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 영업 영역내에서 경쟁력 있는 규정과 시스템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을 조금씩 확대하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연말까지 지원시스템의 영향력 범위를 최대한 넓게 잡아 신규지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FC 관리와 교육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연체과다, 유지율불량, 민원과다자는 해당 지점장과 준법감시팀에서 관리하는 한편 민원을 발생시킨 FC에 대한 제재를 현실적인 범위에서 강화하고 있다.

 

이어 ‘항상 고객만을 생각하고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금융컨설팅을 추구하는 우수설계사’를 양성하는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교육이 곧 회사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투자와 지원을 앞세워 업계에서 주목하는 전문·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영진입문과정, 영진아카데미, 테마교육, 상품 및 판매콘셉트조회교육에 이어 법인영업시장을 겨냥한 법인컨설팅입문과정, 심화과정, 실무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다.

 

아울러 VIP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병행한다.

 

2016년 문을 연 VIP센터는 이론과 실무를 갖춘 3명의 전문가와 스탭 2명이 법인고객 및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상속, 증여, 기업승계, 주식지분조정의 상담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유지하고 있다.

 

또 월 2회 실시하는 골프행사에 이어 올해부터는 부동산, 세무, 노무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정 대표는 “영진에셋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3년이상 장기근속FC에게 1년마다 1인당 평균 1000만원 정도의 장기근속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실적이 우수한 상위 FC에게는 업적에 따라 고액의 보너스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3차월 설계사 정착율이 75.4%로 업계 최고수준을 말해주듯 고객에게 신뢰받고 FC와 함께 하는 회사가 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만순 기자 wms@insweek.co.kr

 


 

▨리치앤코

 

▲ 리치앤코는 내방형점포인 굿리치라운지를 늘리고 있다.  © 보험신보

 

[보험신보 김세움 기자] 내방형점포인 굿리치라운지 확대와 굿리치앱 3.0 론칭 등 보험 온·오프라인 연결성 강화에 사업 초점을 두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대면채널에서는 굿리치라운지, 비대면채널에서는 굿리치앱을 통해 고객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보험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세부전략이다.

 

굿리치라운지의 경우 지점 근무 직원을 정규직 매니저로 편성해 고객이 보험 가입권유에 대한 부담없이 보험금 청구, 보험 진단, 상품 비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보험서비스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한편 보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IT 솔루션을 사용해 21개 생명보험사, 11개 손해보험사의 다양한 상품을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게 비교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굿리치앱 3.0은 연내 선보인다.

 

이 앱에서는 최적화된 메인 화면과 더불어 다양한 보험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확인 서비스를 강화해 최근 10년간 주요 수치 변동 그래프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설계했다.

 

굿리치앱과 굿리치라운지의 연동성 확대 역시 본격 추진한다. 앱 내부에서 굿리치라운지 매니저와의 상담내용이나 상품설계를 제공하고 실시간 1대1 상담기능을 추가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월납보험료, 보유계약을 한 번에 보여주는 ‘내 보험 보기’와 진료 영수증을 스캔해 병원에서 즉시 이용 가능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의 처리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해외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실제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중인 동남아 지역을 겨냥,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방향에 대한 논의 중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합리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유통채널 확장을 위해 연내 굿리치라운지를 50개로 넓히고 굿리치앱과의 연동성을 우선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회사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움 기자 standk@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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