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치열해지는 달러보험

중소형사, 상품 출시‧가입기준 완화도

김세움 기자 | 기사입력 2020/01/13 [00:00]

경쟁 치열해지는 달러보험

중소형사, 상품 출시‧가입기준 완화도

김세움 기자 | 입력 : 2020/01/13 [00:00]

[보험신보 김세움 기자] 중소형 생명보험사들간 달러보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새해 들어 신상품을 선보이거나 가입 기준 완화를 통해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DGB생명은 오는 16일 ‘아메리칸드림달러연금보험’을 출시한다. 이는 0세에서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일시납 상품으로 10년간 2.7%의 확정이율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화로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을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번달 초 ‘달러평생소득변액연금보험’을 개정, 가입연령을 40세~70세에서 만 15세~70세로 늘리고 원화 환전 수수료 기준을 송금 시 환율에서 매매기준율로 변경했다. 또 이번 달 중에는 ‘상품 안내용 개인화 영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나이와 가입금액, 노후소득 인출 개시 희망시점을 입력하면 거치기간에 따른 예상 노후소득금액과 지급률을 영상으로 설명해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해 말 ‘유니버셜달러종신보험’의 유병자 가입을 허용하고 납입면제특약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3년 이내 일반암(고액암 제외),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치료 여부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누구나 주계약 기준 5만달러 이내에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같은 변화는 저성장·저금리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하는 외화보험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특히, 달러보험의 경우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를 활용한 안정자산 확보가 가능해 다른 외화보험보다 선호도가 높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달러보험의 인기는 더 커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외국계는 물론 국내 보험사에서도 출사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세움 기자 standk@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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