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판매자회사 설립 빠른 행보

TF운영하면서 상품포트폴리오 조사등 속도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02 [00:00]

신한생명, 판매자회사 설립 빠른 행보

TF운영하면서 상품포트폴리오 조사등 속도

정두영 기자 | 입력 : 2019/12/02 [00:00]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 신한생명이 판매자회사 설립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재가동중인 TF를 통해 자회사 운영을 기반으로 판매채널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GA소속 보험설계사 영입을 위한 전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신한은 자회사 관련 검토와 중단을 몇 년째 거듭해왔다. 지난 2016년 4월까지 TF를 운영하며 들여다 봤지만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멈췄다.

 

2017년에는 다시 TF를 꾸렸다가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인 보험사는 보험대리점을 자회사(금융지주회사의 손자회사)로 지배할 수 없다는 법령해석을 내리면서 또 다시 접었다.

 

그러나 금융지주 산하 보험사도 GA를 만들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 감독규정이 변경된데 이어 전속설계사채널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절실해 TF를 다시 운영하는 것이다.

 

신한은 현재 자회사 중 모 생보사의 상품 뿐 아니라 다른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포트폴리오 다양화한 ‘ABA금융서비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 관계자는 “GA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결국 모회사의 상품만 취급하는 자회사가 아니라 모든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가야한다”며 “이를 통해 GA설계사들이 자회사로 영입되는 상황까지 이끌 수 있다면 회사 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 7월 전속 보험설계사조직 개편했다. 기존 ‘지점-본부-본사’에서 본부를 없애고 ‘본사-지점’ 체계로 바꿨다. 또 15개 지점의 운영을 중단하고 나머지 점포를 규모에 따라 ‘프라이드지점’ 등으로 등급을 나눠 조직을 대형화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교보생명, ‘미래세대 인재양성 프로젝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