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험을 잘 판매하고 싶다-(4)종신보험

‘종신보험은 죽어야만 보험금 받는 보험?’
‘유족 생활보장위한 목적으로 활용’ 컨설팅도

김수미 CFP | 기사입력 2019/11/04 [00:00]

그래도 여전히 나는 보험을 잘 판매하고 싶다-(4)종신보험

‘종신보험은 죽어야만 보험금 받는 보험?’
‘유족 생활보장위한 목적으로 활용’ 컨설팅도

김수미 CFP | 입력 : 2019/11/04 [00:00]

얼마 전 십수 년 전 읽었던 책 한 권의 느낌이 문득 생각나 그 책을 어렵게 다시 구매해 읽어 보았다.

 

그런데 조금이나마 남아 있었던 그 느낌이 아니라 전혀 색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아마 나이에 묻어있는 삶에 대한 경험 때문인 것 같다.

 

대부분 같은 책을 읽어도 나이에 따라서 느끼는 점이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감성뿐만 아니라 신체도 마찬가지다. 옷도 나이에 따라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상이 있으며 화장품도 20대와 40대는 요구되는 기능이 다르므로 다양한 제품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나이와 상황에 맞게 필요한 상품이 다르다. 그래서 어린이보험과 성인보험은 보장내용에 있어서 차이를 갖고 있고 연령별, 상황별로 상품에 대한 설계가 많이 달라진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이기도 하지만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 답은 대부분‘문제가 생겼을 때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가 아닐까?

 

소소하게는 통원에 대한 병원비부터 암 등 진단비까지 대부분 사람은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또는 얼마를 받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대부분 고객은 실손, 건강보험 등 생존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 입원급여금 보험금 지급은 8조8167억원으로 지속해서 상승했지만 사망보험금 관련 보험금지급액은 2조892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처음으로 감소했다.

 

사망보험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면에 종신보험에 대한 니즈가 점차 줄어 종신보험 가입률이 줄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생긴다.


현재 40~50대 남성은 가계의 주 소득 주체이다. 게다가 이 시기는 다른 연령대 대비 교육비 등 소비지출이 가장 크다.

 

특히, 자녀교육은 가계 소득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이 시기에는 어느 때보다 가계의 안정적 소득 유지가 필요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의하면 40~50대 남성의 사망자는 전체 18.1%를 차지하며 해당 연령대의 여성보다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7~80%가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다.

 

즉, 40~50대 가장은 사망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며 사망 시기, 원인에 상관없이 무조건 보장해주는 종신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맞다.


고객 중에는 자신은 건강하다고 하면서 사망 준비를 미리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부모라면 자녀에게 최적의 환경을 주고 싶어 할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일생을 살면서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그런데 이 기회는 준비된 자만 잡을 수 있다. 자녀의 성장기에 안정적 소득 유지를 통해서 자녀에게 무한한 기회를 보장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보험설계사인 우리가 해야 하는 역할은 완벽한 상품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컨설팅을 하는 것이다.

 

종신보험을 죽어야만 받는 보험이라고 꺼리는 고객에게 때로는 사망 이후 유족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컨설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컨설팅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꿈을 가지고 합당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수미 C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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