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고도화

사전대응 차원 자동결재건 보험금은 즉시지급

김세움 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00:00]

ABL생명,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고도화

사전대응 차원 자동결재건 보험금은 즉시지급

김세움 기자 | 입력 : 2019/11/04 [00:00]

[보험신보 김세움 기자] ABL생명이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ABL은 지난 10월 기존시스템에 데이터 마이닝 기법을 활용, 실손의료보험 사고보험금 관련 부당청구로 의심되는 건을 사전에 걸러내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누적된 보험금 지급 및 보험사기 적발 사례 데이터베이스를 비교 분석해 다빈도 공통 요소를 추출한 뒤 분류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예를 들어 ‘최근 3개월간 보험금 청구 이력이 10회 이상인 경우’나 ‘나이는 30살 이상이고 식중독으로 입원치료를 7일 이상 받은 경우’와 같은 다수의 조건을 설정하고 1개 이상 충족할 경우 별도의 심사 대상으로 구분하는 방식이다.

 

ABL은 이를 통해 접수된 보험금 청구건을 자동결재, 심사, 조사 등급으로 분류하도록 했다. 이 중 심사나 조사 등급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각각 손해사정업체와 보험사기 특수조사팀(SIU)을 파견해 사고의 고의성, 과실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이번 달 중순부터는 자동결재로 분류된 보험금을 즉시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소액 보험금에도 보험금 심사 프로세스를 일괄 적용, 지급이 지연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별도의 심사가 필요하지 않은 입원, 수술, 통원, 골절 등 300만원 이하 보험금의 경우 보험설계사를 통해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ABL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 보험사기 방지업무 모범규준을 사후적발에서 예방으로 변경하면서 이에 대한 사전대응 차원에서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사기를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움 기자 standk@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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