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태블릿PC 노후화로 고민

교체 제대로 안돼 스마트지원시스템 구동 차질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0/07 [00:00]

설계사 태블릿PC 노후화로 고민

교체 제대로 안돼 스마트지원시스템 구동 차질

이재호 기자 | 입력 : 2019/10/07 [00:00]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 노후화된 태블릿PC가 보험사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보험설계사들이 과거 보험사로부터 받은 태블릿PC를 교체하지 않으면서 스마트 지원시스템 구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보험사들은 현재 전자청약률과 설계사들의 영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모바일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업지원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거나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과거 설계사들에게 제공한 태블릿PC가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3~4년 된 구형 모델이다 보니 시스템을 구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서다.

 

또 지원시스템이 구동된다고 해도 이전 페이지로 돌아가거나 하면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로 인해 처음부터 다시 고객정보를 입력해 상품을 설명해야 해 설계사는 물론 고객도 불편을 겪는다.

 

설계사가 개인용 스마트폰을 통해 지원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지만 화면이 작고 중간에 통화가 연결되는 등 상담에 집중하기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구형 태블릿PC 때문에 시스템을 다운그레이드 할 수 없고 설계사들의 태블릿PC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부담이다.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기기를 교체하는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러나 보험사기 이를 강제할 수 없고 구형 기기를 가지고 있는 설계사일수록 새 태블릿 PC를 구입하는 것을 거북해 하는 경향이 크다.

 

연령도 높다보니 겨우 익숙해진 기기를 포기하고 새 기계를 이용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어서다.

 

한 지점장은 “신입 설계사의 경우 적극적으로 영업에 뛰어들기 위해 태블릿PC 등을 구입하지만 구형 태블릿PC를 이용하는 설계사는 자비를 들여 기기를 구입해도 2~3년 후 또 새로 사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최대한 버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 도배방지 이미지

대전시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