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손해평가사 2차시험’ 논란

난이도 높고 시험범위외 출제등으로 수험생 불만

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9/30 [00:00]

‘5회 손해평가사 2차시험’ 논란

난이도 높고 시험범위외 출제등으로 수험생 불만

이재홍 기자 | 입력 : 2019/09/30 [00:00]

[보험신보 이재홍 기자] 이번 달 7일에 치러진 제5회 손해평가사 2차 시험을 두고 수험생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

 

지나치게 높았던 난이도는 배제하더라도 당초 공지된 시험 범위 외에서의 출제, 문제 자체의 오류, 지문의 모호성 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일부 수험생은 시험을 주관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농업 관련 정책보험 담당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민원을 제기하며 답안지 공개와 재시험까지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산업인력공단을 관할하는 고용노동부와 농업정책보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청원에도 추가 민원을 제기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번 시험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문제로 꼽는 부분은 시험 범위 밖에서 문제가 출제됐다는 것이다.

 

문제를 출제한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월15일 ‘2019년도 제5회 손해평가사 자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2차 시험은 4월26일 농금원 홈페이지에 등재될 업무방법서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의 이론과 실무(1과목)’,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손해평가의 이론과 실무(2과목)’에서 출제되므로 이를 수험참고서로 활용하라고 안내했었다.

 

그러나 실제 시험에서는 1과목에서 한 문제, 2과목에서 네 문제가 해당 과목의 업무방법서를 벗어나 출제됐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각각 1과목과 2과목에서 나와야할 문제가 바뀌거나 지문 내 사용된 단어의 오류로 혼란을 야기한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민원을 접수한 산업인력공단은 답안지 공개 여부 대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개될 경우 공정한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내용으로 비공개 대상이라고 답했다.

 

또 출제 오류, 범위 이탈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정답심사위원회를 통해 검토하겠다며 향후 시험 문제에 오류가 없도록 농식품부, 농금원과 논의해 업무방법서 개정, 출제 프로세스 개선 등의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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