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여름철 이열치열…마케팅 뜨겁다<손보업계>

여행자보험 출시와 이벤트‧차량점검 서비스 고객감동으로 청량감 ‘듬뿍’
여행자보험…보험료 기존대비 20%나 할인하고 간편가입도
업무협약…항공사‧캠핑협회와 전략적제휴로 관련상품 판매

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7/08 [00:00]

특집-여름철 이열치열…마케팅 뜨겁다<손보업계>

여행자보험 출시와 이벤트‧차량점검 서비스 고객감동으로 청량감 ‘듬뿍’
여행자보험…보험료 기존대비 20%나 할인하고 간편가입도
업무협약…항공사‧캠핑협회와 전략적제휴로 관련상품 판매

이재홍 기자 | 입력 : 2019/07/08 [00:00]

▲ 손해보험업계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휴가를 떠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기획하고 여행자보험상품을 내놓으며 바쁜 여름을 나고 있다.     © 보험신보

 

[보험신보 이재홍‧김병만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더욱 분주하다.

 

휴가철 해외여행객들을 위한 여행자보험 출시 및 이벤트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국내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차량 무상 점검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또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장마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대응팀 운영도 준비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보험료 낮추고 접근성 높인 여행자보험 ‘러시’=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손보사들은 5월과 6월 잇따라 여행자보험을 내놨다.

 

여행자보험 유치를 위해 보험료를 기존 대비 20%가량 할인하고 간편가입도 제공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5월31일 보험 플랫폼 ‘굿초보’와의 제휴를 통해 보험 공동구매 방식의 단체 할인으로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22% 저렴한 해외 여행자보험을 출시했다.

 

또 이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보험료 1000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기본 담보 외에 해외에서도 24시간 우리말 지원서비스를 제공, 사고 발생 때 빠른 응대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5월13일 장기 해외여행과 유학, 주재원, 출장 등 3개월 이상 해외 체류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보장하는 ‘장기체류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외여행 중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 등 필수 담보들로 구성됐으며 세 가지 플랜을 제공, 고객 선택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해상은 기존 여행자보험에 혜택과 편의를 더했다.

 

가족이 함께 가입하면 보험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가족여행 때 한 명을 제외한 가족들은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또 미성년 자녀가 방학을 맞아 해외 단기 연수 등을 위해 혼자 출국할 때도 단독으로 가입 가능하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지난달 19일 모바일 전용 ‘해외여행자보험’을 선보였다.

 

더케이의 해외여행자보험은 구조송환비용과 여행 중 배상책임 담보의 가입금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상책임은 2000만원, 구조송환비용은 3000만원까지 보상한다.


NH농협손해보험도 지난달 12일 한번 가입으로 재가입 절차를 대폭 줄인 온-오프(On-Off) 해외여행자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가입자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해두면 이후 한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해지와 가입이 가능하다.

 

재가입을 할 때는 보험업법에 따른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편의성을 높였으며 두 번째 여행부터는 보험료 1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시너지효과 위한 협업도 ‘활발’=삼성화재는 지난 5월21일과 6월21일 각각 이스타항공, 한국캠핑협회와 연이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스타항공과 맺은 협약은 여행자보험 판매 촉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의 목적이다. 항공사와 여행자보험 판매를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은 업계 최초다.


이 협약으로 하반기부터는 이스타항공 이용 시 삼성 여행자보험에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진행 중인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옵션으로 여행자보험 가입을 선택, 항공료와 보험료를 한 번에 결제하는 방식이다.

 

보장 내용은 기존 여행자보험과 동일하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실속형과 표준형, 고급형 플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은 이를 시작으로 타 항공사와의 제휴도 지속 늘려갈 방침이다.

 

캠핑협회와 맺은 협약은 야영장사고배상책임보험 판매를 위한 차원이다.

 

야영장배책보험은 야영장 내 사고로 인해 이용자가 인명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 최대 1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오는 8월부터 모든 야영장 운영자에게 가입이 의무화된다.

 

삼성은 이를 앞두고 협회 회원사에게 개별적으로 가입할 때보다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이와 함께 다이렉트채널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도 ‘여름 특수’를 활용한 이벤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포켓와이파이업체 와이파이도시락과 제휴해 다이렉트 홈페이지 방문 고객에게 와이파이도시락 예약 시 15% 할인과 무료통화 도시락톡 120분 무료 포인트를 제공했다.

 

또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최근에는 이번 달 말까지 가능한 추가 할인쿠폰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번 달부터 선보이는 새 TV광고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에서는 휴가를 맞은 소비자를 위해 여행을 지원한다.

 

온라인 편집숍 29CM과 함께 마련한 이 이벤트는 8일부터 삼성 유튜브에서 힌트를 보고 29CM 이벤트 페이지 내 퀴즈에 응모하면 참가할 수 있다.

 

삼성은 당첨자에게 캠핑카와 캠핑용품 등 3박4일간의 국내여행을 지원한다. 이어 8월5일부터 진행되는 2차 이벤트에서는 해외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학 맞이 금융캠프·안전체험 이벤트 ‘눈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메리츠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메리츠 연수원에서 ‘2019년 여름 맞이 메리츠화재 금융캠프’를 연다.

 

이 행사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메리츠는 보험 외에도 은행과 증권 등 타 금융업무에 대한 설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계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자기소개서 컨펌, 면접 특강, 단체 및 개인으로 치러보는 모의면접 시간까지 알찬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DB손해보험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DB는 오는 8월10일과 11일 이틀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3회 프로미 가족사랑 안전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체적으로는 교통과 재난안전별 각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안전세션에서는 항공기 탑승 시 비상상황 대처 등을 배울 수 있는 항공 안전 교실과 기구를 통한 시뮬레이션으로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안전벨트 체험 교실,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주의사항을 배워보는 승강기 안전 교실이 진행된다.

 

여기에는 제주에어, 도로공사, 승강기안전공단 등 각 전문기관이 직접 운영, 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재난안전세션에서는 지진 발생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피요령을 배울 수 있는 지진 안전 교실과 해양사고 시 선박 탈출 요령을 배워보는 해상 안전 교실, 불이 났을 때 경사구조대를 이용해 탈출하는 방법을 체험해볼 수 있는 소방 안전 교실이 펼쳐진다.

 

이 역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어린이안전재단,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전문기관이 운영을 맡는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김병만 기자 muhan92@insweek.co.kr

 


 

▨휴가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공기압등 안전에 영향 미치는 항목 실시간 진행

 

▲ 손해보험업계는 차량 운행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안전을 위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 보험신보

 

[보험신보 김병만 기자] 손보업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늘어날 차량 운행을 대비, 이번 달 중순부터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MG는 오는 25일부터 8월9일까지 전국 마스타자동차 정비소를 통해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20개 항목에 대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9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도 전국 애니카랜드를 통한 무상 점검을 시행한다. 삼성 자동차보험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애니카랜드에 예약 후 방문해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DB는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7월 말부터 8월 초 성수기에 12일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DB는 이 기간 전국 프로미카월드는 물론 망향, 대천휴게소에서도 점검을 진행한다.

 

오토케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25개 항목, 미가입 고객에게는 12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또 휴게소에서는 자사 자보 고객 외 모든 휴게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병만 기자 muhan92@insweek.co.kr

 


 

▨삼성화재-‘침수예방 비상팀’ 가동
전국 240여곳 상습침수지역 순찰강화

 

▲ 삼성화재는 장마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팀을 가동한다.     © 보험신보

 

[보험신보 이재홍 기자] 삼성은 올해도 장마에 앞서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꾸릴 방침이다.


비상팀은 10월까지 운영되며 하천 주차장, 저지대 등 전국 240여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도울 예정이다.


이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순찰자는 삼성 자보 가입 차량을 고객 동의와 관공서 공조 하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삼성은 이를 위해 임직원 및 견인 기사, 관공서가 함께 하는 위험예상 지역 현장 실사 및 모의 훈련도 진행,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재홍 기자 ffhh12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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