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매니저의 자산관리 포인트-보험가입에도 나이가 있다(?)

시기 늦어질수록 보험료 부담은 커져

정주호 한화생명 예당지점 지점장 | 기사입력 2019/05/13 [00:00]

웰스 매니저의 자산관리 포인트-보험가입에도 나이가 있다(?)

시기 늦어질수록 보험료 부담은 커져

정주호 한화생명 예당지점 지점장 | 입력 : 2019/05/13 [00:00]

새로운 모임에 나가면 ‘빠른 생일’과의 나이 정리를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가끔씩 당면하는 혼란스러운 나이 계산은 보험에 가입할 때도 발생한다.

 

보험 상령일로 계산되는 ‘보험 나이’ 때문이다.

 

보험 나이는 계약일 시점 피보험자의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계약일에서 생년월일을 뺀 다음, 6개월 미만이면 1살을 빼고 6개월 이상이면 1살을 더하면 된다. 이후에는 매년 계약 해당일에 나이가 1살씩 증가하는 것으로 한다.

 

예를 들어 1991년 5월10일인 사람이 2019년 4월6일에 계약을 한다고 가정한다.

 

이 사람의 한국 나이는 29세, 만 나이는 27세지만 보험 나이는 28세다.

 

이 사람의 보험 나이가 변경되는 시점을 ‘보험 상령일’이라고 한다.

 

예시의 경우 2019년 11월10일이 보험 상령일이다. 이 날이 되면 보험 나이는 29세가 된다.

 

보험 나이가 중요한 이유는 보험료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연령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품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병이나 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보험료도 증가하게 된다.

 

즉, 가입 시기가 늦어질수록 보험료의 부담은 커지는 것이다.
 
대형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을 기준으로 28세 남성이 사망보험금 1억원(20년납)을 보장하는 상품을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월 보험료 20만2000원이다.

 

그런데 보험 상령일을 자칫하다 놓쳐 29세가 되면 보험료는 20만6000원으로 올라간다.
 
같은 보장인데 불구하고 총 납입기간을 고려하면 무려 96만원을 더 내야 한다.

 

이같은 효과는 나이가 들수록 더 증가한다.

 

최근에는 상품 개정이나 경험생명표 변경 이슈로 향후에 보장성상품의 보험료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늦게 가입하면 좋다는 팁도 있었다.

 

그러나 보험 상령일이 곧 도래하는 사람이라면 빨리 가입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보험 나이에서 볼 수 있듯이 보험 가입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사망을 담보로 하는 보험은 만 15세부터 가입 가능하므로 어차피 가입할 보험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자녀가 사회생활을 하기 전까지는 부모가 보험료를 납입하다가 성년이 된 후에 물려주는 경우도 많다.
              
최근에는 온라인 보험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스스로 보험료를 비교 분석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보험 상령일을 감안해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보험료를 확인해 보고 언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주호 한화생명 예당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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