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하우는 이렇다-빈틈과 여유에서 다시 뛸 에너지 찾습니다

김종혁 RA | 기사입력 2019/04/15 [00:00]

나의 노하우는 이렇다-빈틈과 여유에서 다시 뛸 에너지 찾습니다

김종혁 RA | 입력 : 2019/04/15 [00:00]

‘일어서서 걸으라! 그대의 뼈는 결코 부러지지 않았으니’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잉게보르크 바하만’의 저서 ‘삼십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꿈 많은 30대! 하지만 꿈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조금씩 배워나가는 30대입니다. 걱정과 고민, 이 시대의 30대는 그렇게 매 순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 온몸으로 부딪쳐 세상을 배우고, 스스로 고민을 해결해 나가는 청춘이 있습니다. 삼성화재 SRA 2BRANCH 김종혁 RA입니다.

 

30대가 된 후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냐고요? 바로 체력입니다. 평소 축구를 엄청 좋아하는데 20대에는 하루에 두 경기씩 뛰어도 쌩쌩했거든요.

 

그런데 30대가 되니 한 경기만 뛰어도 힘듭니다. 가끔은 다음날 무릎이 아파서 못 걷기도 하고요. 그래서 체력 보충을 위해 영양제도 많이 챙겨 먹고 있어요.

 

또 다른 점이 있다면 20대와 달리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했고 생각하는 것도 더 성숙해졌습니다. RA가 된 이후로 매일 양복을 입는데요.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맬 때면 마음이 경건해집니다.

 

양복을 입으면 몸도 마음도 더 긴장하게 되고요. 그래서 고객들에게 더 정중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 같고, 고객들은 이 점에 신뢰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영업은 주로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을 많이 만납니다. 고객을 만났을 때 처음 어색한 분위기를 깨는 게 어려웠어요.

그래서 만나기 전 고객의 메신저 프로필 문구나 사진을 보고 요즘 관심 있을 만한 거리를 먼저 물어봅니다.

 

예를 들어 출산한지 얼마 안 된 분에게는 아기 얘기로 대화를 시작해요. 그래도 지금은 처음보다 많이 좋아져서 스스럼없이 먼저 말을 꺼내게도 됐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이 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영업하는 사람이니까 잘 준비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거절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거절당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편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감정입니다.


사회생활 초창기에는 한강변을 정말 많이 갔습니다.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맥주 한 캔 마시면서 마음의 상처를 곱씹으며 열을 내기도 했구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이니까 아픔에 무뎌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부드럽게 상황을 넘기는 지혜가 필요하더군요. 그렇게 해야 오래 일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됐습니다.

 

걱정만 한다고 달라지지 않으니 뭐라도 행동하려고 해요. 직업, 결혼, 미래 이 모든 것에 대한 고민을 항상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봐도 그렇고요.

 

RA라는 직업은 충분히 비전이 있는 직업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일을 어떻게 오래,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도 그렇습니다. 제가 하고 싶고 준비가 돼도 상대가 없으면 못 하잖아요.

 

뭐 하나 손에 쥔 게 없어서 막연하고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세상에 걱정 없는 사람은 없잖아요.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니 뭐라도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를 아껴서 적금이라도 하나 더 들고 있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운동을 하러 갑니다. 이럴 때일수록 체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일반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과 달리 저는 제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물론 바쁠 때는 밤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는 오후 2시쯤에 나와서 경치 좋은 곳에서 햇볕 쬐며 혼자 바람 쐬고 올 때도 있어요.

 

그 때는 머리를 좀 식히며 고민 없이 세상을 봅니다. 마냥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 서울에서도 자세히 보면 빈틈과 여유가 있거든요. 그 속에서 다시 뛸 에너지를 찾을 때가 있습니다.

 

김종혁 RA / 삼성화재 SRA / 2BRA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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