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업계, 유전자검사 활용한 영업 확산

인카금융‧에셋마스터, 전문업체와 제휴 서비스 제공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08 [00:00]

GA업계, 유전자검사 활용한 영업 확산

인카금융‧에셋마스터, 전문업체와 제휴 서비스 제공

정두영 기자 | 입력 : 2019/04/08 [00:00]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법인보험대리점업계가 유전자검사를 활용한 영업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최근 소속 보험설계사의 영업력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검사업체인 ‘제노플랜재팬’과 제휴,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계사가 검사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 키트를 보내고 고객이 키트에 타액을 묻혀 다시 보내면 유전자를 분석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암이나 기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 이에 맞춰 보험 상품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에셋마스터 역시 이번 달부터 ‘닥터젠’과 제휴해 인카금융서비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설계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일부 지점도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금융판매는 제노플랜재팬과의 서비스 제휴를 검토 중이다.

 

GA들은 이같은 마케팅 방식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질병통계보다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의 직접적인 질병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보험가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설계사가 기존 고객에게 연락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셋마스터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절차가 복잡하거나 까다롭지 않아 유전자 검사에 대해 설계사들이 부담없이 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 회사의 경우 유전자검사를 활용해 상품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소비자 직접 의뢰(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제도’가 도입됐으며 범위는 12개 검사항목과 46개 유전자 검사로 한정됐다.

 

정부는 지난 2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인천 송도에 한정해 검사항목을 기존 12개에서 13개 추가한 25개로 늘리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심방세동·고혈압·2형 당뇨병·뇌졸중·골관절염 등 6개 만성질환과 전립선암·대장암·위암·폐암·간암 등 5개 암, 황반변성·파킨슨병 등 2개 노인성 질환이 추가됐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 도배방지 이미지

  • 하느리 2019/04/08 [11:28] 수정 | 삭제
  • 이 것은 보험의 취지에 정확히 대치되는 영업 방식 같은데요. 불특정 다수에게 보험을 팔고, 만약 보상을 받게 되면 도움을 받는 것이고, 안 되면 좋은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보상 받을 확률이 높은 사람들을 선별해서 가입시키다면... 이 사람들만 따로 모아서 보험료를 더 높게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될 수 있는데...
AIA생명, ‘임직원에 건강한 도시락을’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