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성대협’ 소속 대리점 자회사로 편입

성대협, “회사측이 임차비 지원금지 영향받는 대리점 접촉”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00:00]

삼성 ‘성대협’ 소속 대리점 자회사로 편입

성대협, “회사측이 임차비 지원금지 영향받는 대리점 접촉”

정두영 기자 | 입력 : 2019/03/11 [00:00]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삼성생명이 ‘성대협(삼성생명 법인대리점 협의회)’ 소속 대리점을 자회사 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로 끌어들이는 것을 구체화하고 있다.

 

오는 4월 GA 임차비 지원이 중단되는 상황에 맞춰 임차비를 마련할 여력이 없는 대리점을 편입하겠다는 전략이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보험업 감독규정을 개정, 올해 4월부터 보험사와 100인 이상 GA 간 위탁계약서에 따른 판매수수료 등 판매 대가 외에는 임차보증금이나 월 임차료, 대출 및 어떠한 유형의 직·간접 지원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일시적 판매실적 증대를 위해 지급하는 시상이나 시책 등도 위탁계약서상 근거가 없다면 전면 금지된다.

 

계약서상 근거를 두더라도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해치거나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등 합리적인 수준을 벗어날 경우 엄중 제재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금지규정 시행을 앞두고 자금 여력이 없어 어려워하는 성대협 소속 대리점과 협상해 삼성생명서비스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

 

성대협 관계자는 “일부 대리점과 접촉하고 있다”며 “임차비야 어떻게 마련할 수 있다지만 총무 지원이 끊기는 것이 상당히 부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실상 비공식 모임인 성대협에서 자회사 GA로 가려는 대리점들을 막을 수는 없다”며 “임차비 마련 등의 여력이 안된다면 옮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삼성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성대협은 지난해 상반기 협의회에 소속된 대리점을 하나로 묶어 통합 GA로 새롭게 출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당시만 해도 300여개의 대리점 중 절반 이상이 찬성했지만 이후 대리점 설계사들 사이에서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현재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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