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광고 기준 불‧편법 차단 한계

설계사 보험사와 상품명 공개관련 규정 모호

이재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00:00]

상품광고 기준 불‧편법 차단 한계

설계사 보험사와 상품명 공개관련 규정 모호

이재호 기자 | 입력 : 2019/02/11 [00:00]

[보험신보 이재호 기자]보험업계에서 상품광고에 대한 기준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매체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불‧편법 상품광고를 막지 못하고 있어서다.

 

현재 업계에서 가장 골칫거리는 보험설계사들이 소비자에게 보험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며 보험사명과 상품명을 공개하는 것이다. 광고심의규정에서는 보험상품 광고를 ‘보험상품에 관한 정보를 광고형식으로 제공‧홍보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품 보장내용을 설명하는 경우에는 광고심의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설계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특정 상품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질병이나 보장내용, 특약을 이야기하면서 관련 상품명을 알리는 형태다.

 

또 하나의 상품명만 공개하면 광고로 분류되기 때문에 현재 판매중인 상품명을 모두 나열한다.

 

과거에는 블로그를 통해 단편적으로이뤄졌다면 최근에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내 불특정다수를 위한 보험 정보제공방송에서 이같은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주로 금융감독원이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금융꿀팁’을 모방해 특정 질병에 대한 보장항목을 이야기하면서 상품을 나열하거나 암보험, 치매보험 등 상품군의 가입 시 유의점을 거론하고 상품명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각 상품별 장단점, 보험료 수준 등을 설명하며 자신이 판매하려는 상품을 부각시키는 형태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회사명과 상품명을 얘기하는 것도 광고로 분류해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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