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보 자동갱신 ‘전자문서’로 안내 활성화된다

금융위, ‘활용가능’ 해석…비용절감‧고객 만족도 향상 기대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1/07 [00:00]

실손의보 자동갱신 ‘전자문서’로 안내 활성화된다

금융위, ‘활용가능’ 해석…비용절감‧고객 만족도 향상 기대

정두영 기자 | 입력 : 2019/01/07 [00:00]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실손의료보험 자동갱신 때 안내문을 ‘서면’이 아닌 ‘전자문서’로 안내하는 프로세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전자문서로 알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법령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보험업계는 앞서 보험계약자로부터 전자적 방법을 통한 수신 동의를 받은 후 실손의보 자동갱신 안내문을 서면 대신 전자문서 방법으로 안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금융위에 해석을 요청했다.

 

실손의보 약관상 자동갱신 안내문을 계약자에게 서면으로 고지한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활용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같은 환경에 맞춰 안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여야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보험사가 계약자로부터 전자적 방법을 통한 수신 동의를 받는 등 보험업감독규정 7-45조의2를 준수할 경우 전자문서로 안내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봤다.

 

해당 규정에는 보험사 및 모집종사자는 계약자가 동의하는 경우 보험증권, 상품요약서, 상품설명서, 변액보험운용설명서, 보험계약청약서, 보험약관, 보험계약관리내용 등의 자료를 광기록매체, 전자우편 등 전자적 방법으로 교부 또는 수령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업계도 이같은 해석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서면으로 안내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면 방식의 경우 우편물을 배달해야 하고 고객마다 안내서를 받았는지 확인하는 등 들어가는 비용이 전자문서를 활용할 때보다 많다”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층은 서면 안내가 용이할 수 있겠지만 젊은층의 경우 카카오톡 알림서비스 등 SNS를 통해 전자문서를 보내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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