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보험다보여’…모바일앱으로 제공 백지화

해당서비스 조회때 발생하는 비용등 부담 커

정두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2/24 [00:00]

‘내보험다보여’…모바일앱으로 제공 백지화

해당서비스 조회때 발생하는 비용등 부담 커

정두영 기자 | 입력 : 2018/12/24 [00:00]

[보험신보 정두영 기자]신용정보원이 ‘내보험다보여’ 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제공하려고 했던 계획을 중단했다. 향후 발생할 비용 부담이 크다는 이유다.

 

내보험다보여는 보험계약자가 보험가입내역과 보험금지급 내역 등을 통합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정원은 지난달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 접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대응하기 위해 내보험다보여 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향후 과도한 비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당초 계획을 최근 취소했다.

 

신정원은 특히, 보험계약자가 해당 서비스를 조회할 때 발생하는 인증비용을 문제로 삼았다. 신정원에 따르면 현재 문자인증 비용은 건당 33원이 발생하고 있는데 내보험다보여의 경우 월 70만~80만회 본인인증이 발생하고 있다.

 

한달 비용으로 추산하면 3000만원, 연간 3억~4억원이 든다. 여기에 모바일앱 서비스까지 도입을 한다면 향후 인증으로 인해 나가야 하는 비용이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신정원의 시각이다.

 

신정원 관계자는 “최근 내보험다보여서비스를 연동시킨 금융앱의 이용자가 더 늘기 시작하면서 인증비용도 덩달아 높아진 상황”이라며 “신정원에서까지 앱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내부적으로는 크레딧포유, 상속인금유거래조회, 기업신용정보회 등 다른 서비스도 있는데 내보험다보여만 앱을 개발하는 것은 형평성에 있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원은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내보험다보여의 기존 문자인증 방식을 이메일 인증이라는 중간단계를 추가하는 등 회원가입제로 변경할 계획이다.
 
정두영 기자 jdy0893@inswe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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